중국, 희토류 채굴제한 “엄포”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채굴규정 강화 … 자원 무기화로 해석
화학뉴스 2012.03.15
중국이 희토류 채굴에 대한 제한을 강화하기로 했다.
12일 전국인민대표회의는 광산 주변지역의 환경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우며 희토류 채굴권 인허가 규정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조치를 두고 생산량 조절을 통해 국제가격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은 2010년부터 공식적으로 광산 채굴 신청을 받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인민대표회의를 통해 정부의 의지를 공고히 할 의도로 해석된다. 희토류는 반도체에 들어가는 핵심원료이며 디스플레이나 가전제품에 다양하게 이용되며 첨단산업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희토류 매장량은 중국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19%, 미국 13%, 오스트레일리아 5%, 인디아 3%이며 기타 지역에 13% 정도가 매장돼 있다. 반면, 희토류 생산량은 중국이 90%로 절대적이어서 중국이 본격적으로 자원무기화 전략을 펼치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최연미 기자> <화학저널 2012/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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