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소섬유 공장 건설 본격화
전주시, 3월14일 공장건설 허가증 발급 … 2020년 1만7000톤으로
화학뉴스 2012.03.15
국내에서 최초로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될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건설이 본격화됐다.
전주시는 효성이 3월13일 탄소섬유 공장 건축허가를 신청했으며 하루만인 3월14일 허가증을 발급했다고 발표했다. 대규모 공장 건설 신청이 하루 만에 허가 처리된 것은 전주시 건축민원 처리 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효성의 탄소섬유 공장 건축은 그동안 사전심사를 진행해왔으며 사안의 시급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효성은 3월16일부터 공장 신축공사에 들어가 공장부지의 기초공사를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 내부 설비 및 시험가동을 한 뒤 2012년 2월 탄소섬유 시제품을 생산할 방침이다. 2012년 중성능급(T-700) 탄소섬유를 생산하면 한국은 세계 탄소섬유 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중성능급 탄소섬유는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 효성과 공동으로 2011년 3월 국내 최초로 양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항공기, 스포츠용품, 자동차부품 소재에 주로 사용된다. 효성은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1만7000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1000여명의 고용창출과 3조원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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