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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2012년 에너지 연구개발에 1조821억원을 투자한다.
지식경제부는 3월20일 <2012년 에너지 R&D 실행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에너지·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원자력, 방폐관리 등 4개 분야 19개 단위사업에 1조821억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2012년 에너지 연구개발 방향은 시장성을 창출하고 저소득층·고령자가 많이 이용하는 에너지 다소비 기기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개선하는데 두고 있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을 위해 중대형 과제에 중소·중견기업의 참여를 의무화한다.
지경부는 원전 핵심원천기술 자립 등 한국형 원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스마트그리드 구축에 중요한 에너지 저장기술도 적극 개발한다.
지경부는 신규 중장기 과제로 전력 및 원자력 기술개발, 신재생에너지를 선정해 적극 육성한다.
지경부는 해당과제를 개발할 사업자를 5월10일까지 모집해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6월까지 확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기과제에는 2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단기과제 사업자는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자유공모 혹은 세부분야 지정공모를 통해 6월께 선정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에 418억원, 미국·EU·중동·아프리카 등과의 에너지 공동 연구개발에 2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4월에, 국제 공동연구 사업은 7월 별도로 공모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