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타이완 UPC(Union Petrochemical)가 중국에서 화학제품 생산단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총 6억달러를 투자해 Liaoning의 Panjin에 이소프탈산(Isophthalic Acid) 무수물, PVC(Polyvinyl Chloride)용 가소제, 불포화 폴리에스터(Polyester) 등 화학제품 컴플렉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2012년 1월 Panjin시의 대외무역경제합작국과 정식으로 투자에 관한 계약을 체결해 7월부터 공장 건설에 착수할 예정으로 이르면 2013년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1기는 PVC용 가소제 14만톤 공장을 시작으로 불포화 폴리에스터, 폴리에스터 폴리올 등 10만톤 이상의 플랜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제2기 계획은 페놀(Phenol), 아세톤(Acetone), 이소부틸렌(Isobutylene) 유도제품 생산설비를 건설할 방침이다.
UPC는 1976년 설립 당시부터 안정제 및 에폭시수지(Epoxy Resin), 이소프탈산 무수물을 중심으로 각종 특수화학제품을 생산해온 화학 메이저로 타이완, 홍콩에 이어 Zhenjiang, Taizhou, Zhongshan, Zhuhai를 비롯해 화동, 화남지역에 화학제품 제조 및 물류센터를 두고 있다.
UPC 그룹은 화북지방, 특히 Bohai만에 접한 환보하이 경제권(Bohai Economic Rim)의 경제 성장에 주목해 1,4-BDO(Butanediol), 아릴알코올(Allyl Alcohol) 프로젝트를 Panjin에서 진행하고 있는 Dairen Chemical에 이어 대형 투자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