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 에틸렌 생산능력 30% 감축
2013년 생산능력 70%로 낮춰 … 수요부진에 채산성 악화로 불가피
화학뉴스 2012.03.22
Mitsui Chemicals이 Ichihara 소재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 55만3000톤의 NCC(Naphtha Cracking Center) 생산능력을 2013년 38만7000톤으로 현재의 70% 수준으로 감축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은 마진 악화에 따라 이미 가동률을 감축하고 있으나 수요증가율이 뚜렷하게 둔화돼 다운사이징(Down Sizing)을 감행할 계획이다. Mitsui Chemicals는 Sakai 소재 프로필렌(Propylene) 14만톤의 OCU(Olefin Conversion Unit)를 6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에틸렌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내놓는 등 마진 악화 타개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 올레핀(Olefin) 시장은 대지진 이후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에틸렌 생산이 급감하고 수요증가율도 둔화돼 위기를 맞고 있다. 엔화 강세로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잉여 에틸렌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는 것은 물론 내수시장도 활기를 되찾지 못하고 있어 생산기업들의 가동률 감축이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채산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가동률을 80% 이상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더 이상 가동률 조정으로는 사태 진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하고 생산능력 축소라는 극단적 처방을 내놓고 있다. Mitsui 뿐만 아니라 Mistubishi Chemical을 비롯한 많은 일본 석유화학기업들이 시장불황을 인식하고 다운사이징을 고려하고 있어 시장에서는 2013년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최연미 기자> <화학저널 2012/0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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