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창립 65주년 맞아 “쓸쓸”
매출 48만배에 자산 840배 성장 … 구루무 화장품이 출발점
화학뉴스 2012.03.27
LG가 3월27일로 창립 65주년 맞았다.
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회장이 부산 서대신동 공장에서 화장품 크림(구루무) 생산에 성공하고 1947년 락희화학공업사(현 LG화학)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지 65년이 흘렀다. 창업 1년 만에 3억원의 매출을 올린 LG는 2011년 무려 48만배 성장한 14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12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150조원이 넘는 158조원의 매출 목표를 세우고 있다. 자본금은 약 300만원에서 2011년 7조8000억원으로 260만배 이상, 자산규모는 집계를 시작한 1973년 1180억원에서 2011년 100조원으로 840배 이상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3월23일 종가를 기준으로 11개 계열사를 합쳐 78조원으로 집계됐다. 락희화학은 1969년 10월 기업공개를 결정하고 1500명의 신규 주주에게 액면가 1000원의 신주공모를 통해 150만원의 자금을 모았었다. 90평 공장에서 럭키크림을 생산할 당시 약 20명이었던 종업원은 1만배가 넘는 21만명으로 늘었다. 국내에 약 12만명, 외국에는 약 9만명이 근무하고 있다. LG는 “100년이 넘는 영속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고객가치, 원천기술, 그린 신사업”이라며 “창업 때부터 지켜온 경영이념인 고객가치경영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미래 성장성이 큰 그린 신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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