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우디와 석유화학 협력 확대
Sinopec-아람코, Yanbu 정제 2000만배럴 합작 … PC 26만톤도 건설
화학뉴스 2012.03.30
중국과 사우디가 석유화학 사업 제휴를 강화한다.
Sinopec과 사우디 국영 아람코(Saudi Aramco)가 합작으로 사우디 서부의 공업도시 Yanbu에 석유정제설비를 건설하는데 합의했다. 520만평방미터 부지에 생산능력 2000만톤 공장을 구축할 계획으로 2014년 하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완공된다면 Sinopec 최초의 해외 정제설비가 된다. Sinopec과 아람코의 석유정제 합작비율은 Sinopec 37.5%, 아람코 62.5%로, 이미 정제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Sinopec이 계획에 참여하는 형태로 투자가 이루어진다. 양사는 Fujian 소재 Zhenhai Refining & Petrochemical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계속 합작사업을 추진해왔으며, Sinopec은 아람코의 아시아 최대 석유 수요처이기도 하다. 한편, Sinopec과 Sabic은 2011년 초 중국 Tianjin에 PC(Polycarbonate) 26만톤 플랜트를 건설한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사업인가 취득을 완료했다. 2012년 1월15일 사우디의 수도 Riyadh에서 Sabic 회장인 Al Saud 왕자와 Sinopec의 Fu Chengyu 회장이 제휴관계를 강화한다는 취지의 의정서에 조인했다. 조인식에서 Al Saud 왕자는 앞으로 석유화학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상호투자를 포함한 관계강화를 꾀하는 것이 중국과 사우디 양국에 있어서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양사는 PC 생산 및 용도개척을 중심으로 다른 영역에서도 연대를 모색할 방침이다. 거대한 시장을 안고 있는 중국과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자랑하는 사우디의 결합은 최근 들어 더욱 강화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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