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 글로벌 제약 2위로
의약품 개발에 적극투자 … 2015년 시장규모 1조1000억달러로 성장
화학뉴스 2012.04.03
중국 정부가 2015년까지 제12차 5개년계획(2011-15년)을 통해 의약산업을 강화ㆍ확대할 방침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산업진흥계획 <의약공업 12.5 발전계획>에서 제12차 5개년계획 기간에 총 생산액을 연평균 20%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핵심기업들은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개발능력을 끌어올리고, 바이오의약도 정책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매출액 500억위안 이상인 제약기업을 100사 이상 육성해 산업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수출은 금액 기준으로 연평균 신장률 20% 이상을 목표로 제약제품 수출을 확대한다. 중국은 의약기기, 의약포장, 의약설비 생산기업을 포함한 의약공업 총 생산액이 2010년 약 1조2430억위안에 달했다. 제10차 5개년계획보다 약 8000억위안 증가한 금액으로 연평균 신장률이 23%에 근접하고 있고, 2015년까지 세계 의약품 판매가 3-6% 증가하면 전체적으로 1조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브라질 및 러시아 등 신흥시장이 연평균 15% 전후로 성장해 전체 의약품 시장 설장을 견인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인구 증가, 고령화, 의료보험체제 정비, 국민의 지불능력 향상, 건강지향 확대 등으로 세계적으로도 의약품 소비 신장률이 가장 높은 국가이며, 2020년까지 미국에 이어 세계 2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발전계획은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액 신장률을 시작으로 공급체제 및 연구개발, 품질, 국제경쟁력, 산업집중도 등에 맞춰 각각 목표를 설정하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대형 약품의 특허만료로 제네릭 개발을 촉진하고 30개 품목 이상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품질 면에서는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 및 EU의 CPS 등 국제인증 취득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개정판 GMP도 전면적으로 실시해 제약기업들의 대응을 촉진할 방침이다. 바이오의약은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 전략적 신흥산업의 하나로 육성ㆍ강화할 방침이다. 기존의 의약제품을 포함해 연구개발비용 공제 등 세금우대 및 보조금, 의약산업용 펀드 시책도 정비할 계획이다. <화학저널 2012/0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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