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MA, 3월 지수 400.17 기록 … 비철금속ㆍ희소금속은 하락세 전환
화학뉴스 2012.04.13
원자재 수입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업협회(www.koimaindex.com)가 발표한 3월 KOIMA 지수는 전월대비 12.81(3.31%)포인트 상승해 400.17포인트를 기록했다. 수급이 타이트한 석유화학 원료가 9.5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귀금속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기지표 개선 기대감에 고유가 기조를 이어간 광산품(2.88%), 재고가 감소한 반면 수요가 증가세를 나타낸 철강재(1.72%)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경기침체로 수요 약세가 지속된 비철금속(-1.41%), 희소금속(-1.19%) 등은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프로판이 고유가 영향 및 한파에 따른 수급 불균형으로 2월 21.8% 폭등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자동차용 부탄 역시 13.5% 올라 최고가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은 AN(Acrylonitrile)이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부족 및 주원료인 프로필렌(Propylene) 강세 영향으로10.4% 급등했다. 이밖에 대두는 남미 생산량 감소 및 미국의 파종면적 감소로 공급 감소가 우려돼 7.2% 상승한 반면, 니켈은 합금 제조용 수요 감소로 8.3% 하락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2012년 들어 원자재 국제가격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고유가와 재고 감소, 기상악화 영향으로 분석이 된다”면서 “당분간은 수요 부진으로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그래프: < 부문별지수(2010.12=100) >
<화학저널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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