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남-북 협력 연결고리
현대경제연구원, 농업ㆍ임업ㆍ식품 상생협력 가능 … 시너지 창출도
화학뉴스 2012.04.13
국내외에서 급성장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을 교착상태에 빠진 남한-북한 경제협력의 연결고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림수산 등 1차 산업에 바이오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고부가가치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이 4월13일 발표한 <부상하는 신기술 융합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농림수산업에 생명공학기술(BT)을 적용해 종자, 묘목, 형질전환, 기능성 식품 등을 생산하는 그린바이오산업이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그린바이오 시장은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5% 성장했다. 특히, 농업 및 임업, 식품산업이 남북 상생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린바이오산업이 남북 경제협력의 연결고리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북한의 식량 생산기반 조성, 조림 사업 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 풍토에 맞는 옥수수 종자를 개발해 알은 식량으로 쓰고 대는 바이오에너지로 활용하면 식량ㆍ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남북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그린바이오산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장기 차원에서 집중해 지원하기로 했다. 종자산업을 육성하는 <골든 시드 프로젝트>는 이미 가동해 2021년까지 4911억원을 투자해 20개 수출용 종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사선육종센터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종자산업법을 고쳐 연구인력도 대거 육성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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