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 설비 민간위탁 “성공”
지경부, 2011년 KBCC 매출 300% 급증 … 직원수도 98명으로 200%
화학뉴스 2012.04.17
국가가 운영하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민간에 위탁한 결과 2년 만에 매출이 4배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국가가 운영하다 민간에 위탁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의 2011년 매출이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16일 발표했다. 위탁경영 이전인 2009년 32억원에 비해 300% 정도 증가한 것이다. KBCC는 생산기술연구원 소유로 정부가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 900억원을 투입해 2007년 인천 송도에 건설했다. 정부는 2년간 KBCC를 운영하다 2009년 12월 위탁생산서비스(CMO) 전문 민간기업 <바이넥스>에 10년간 운영ㆍ관리를 맡겼다. 국영시설에 민간 경영기법을 적용한 결과 매출 뿐만 아니라 고용인력도 늘었다. 직원 수는 2009년 44명에서 2011년 98명으로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KBCC 시설을 이용해 의약품을 생산한 곳도 2009년에는 9개에 불과했지만 2011년에는 20개로 늘어났다. KBCC는 2011년 유럽 생산시설 기준 적합을 인정받은데 이어 한국에이프로젠과 상업화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해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화학저널 2012/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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