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에서 프탈산(Phthalic Acid)계 가소제의 가격인상 협상이 마무리국면에 들어가 4월 말부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격 인상폭은 대략 kg당 25-26엔으로 알려졌다.
일본산 나프타(Naphtha) 가격이 kl당 6만3000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협상을 통해 결정했다.
가격 인상은 2011년 이후 1년 만으로 일본 수요 부진 및 원료가격 강세와 함께 채산성 악화로 프탈산계 가소제 생산기업들이 가격 조정을 서둘러 조기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가소제의가격 인상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다.
DOP(Dioctyl Phthalate), DINP(Diisononyl Phthalate), DIDP(Diisodecyl Phthalate)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나프타 가격 강세에 따라 무수프탈산(Phthalic Anhydride), 2-EH(Ethylhexanol), Isononanol 등 원료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인상폭과 시행시기는 제각각으로 2012년 3월부터 J Plus, CG Ester, New Japan Chemical 등이 잇따라 인상안을 발표했으며 4월 첫째 주부터 컴파운드 생산기업과 협상을 본격화해 마무리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말에는 특수가소제도 수요처들과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탈산계 가소제는 원재료 가격 강세를 이유로 2011년 2월과 5월 2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상했으나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10월과 12월 재차 조정했다.
일본산 나프타 가격이 kl당 5만2000엔 선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