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라크 석유개발 입찰자격 획득
47개 외국기업에 입찰자격 부여 … 엑손모빌은 쿠르드 계약으로 제외
화학뉴스 2012.04.20
이라크 정부는 SK와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모두 47개 외국기업에 대해 5월 말 석유와 천연가스 개발에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고 4월19일 발표했다.
이라크 석유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의 엑손모빌(ExxonMobil)은 제외한다고 밝혔다. 엑손모빌은 2011년 10월 이라크 중앙정부를 우회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당국과 6개 지역 유전탐사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라크 중앙 정부를 통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해왔다. 5월30일 입찰은 모두 100억배럴에 해당하는 7개 유전과 290억㎥에 해당하는 가스전 5개를 대상으로 한다. 석유부로부터 입찰권을 부여받은 외국기업은 영국 BP와 미국 셰브론(Chevron), 중국 CNOOC와 CNPC, 러시아의 가즈프롬(Gazprom), 이태리 ENI, 일본 Itochu, Mitsubishi, Mitsui 및 쿠웨이트, 베트남, 타이, 노르웨이, 시리아 등 모두 24개국의 47개사이다. 한편, 이라크의 후세인 알-샤흐리스타니 부총리는 4월19일 확인된 원유 매장량 기준으로 이라크가 세계 1위라고 주장했다. 2014억배럴 외에 추가로 1430억배럴의 매장량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가운데 베네수엘라가 확인 매장량 2965억배럴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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