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엘피다 인수액 2조원 제시
3개 경쟁진영 1000억-1500억엔 출자 제안 … 거래은행 채권 탕감 요구
화학뉴스 2012.04.23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일본의 엘피다(Elpida)반도체 인수 경쟁에 참여한 반도체기업들이 1000억-1500억엔(약 1조4000억-2조원) 출자 등을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엘피다 인수경쟁에 참여한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 미국과 중국의 투자펀드 연합 등 3개 진영은 출자를 중심으로 모두 1000억-1500억엔 지원을 제시했다. ![]() 입찰 참여기업들은 엘피다의 히로시마 공장과 아키타 공장의 처리와 관련해 매각을 유보하고 보유한 상태에서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 공장의 장부가격을 낮추어달라고 요구해 엘피다 거래은행들이 거액의 채권을 탕감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피다의 법정관리를 맡고 있는 관재인은 4월27일 2차 입찰을 마감하며,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1차 입찰에서 낮은 가격을 제시해 탈락한 일본의 도시바(Toshiba)는 하이닉스와 연합하는 형태로 2차 입찰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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