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 가격은 4월27일 FOB Korea 톤당 2490달러로 610달러 폭락했다.
아시아 부타디엔(Butadiene) 시세는 합성고무를 중심으로 수요기업들이 2600-2700달러도 너무 높다고 거부하면서 2500달러까지 무너졌다.
5월 상순 공급물량 1500톤이 CFR 2800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결국에는 2500달러를 지켜내지 못했다.

합성고무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생산기업들이 수익성 악화에 대응해 구매를 거부하고 있기 때문으로, 5월 초에는 2000달러가 붕괴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북아시아 부타디엔 가격 폭락은 China Petroleum & Chemical과 Sinopec이 수요 부진에 따라 4월 들어 2번째로 내수가격을 6% 인하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양사는 중국 동부지역의 부타디엔 공급가격을 ex-works 톤당 2만5000위안에서 2만3500위안으로 1500위안 인하해 수입가격 기준 3127달러를 형성했다. 양사는 4월14일에도 2만6000위안에서 100위안 떨어뜨린 바 있다.
Sinopec은 4월17일 중국 남부지역 공급가격을 ex-wors 톤당 2만3500위안으로 1500위안 인하한 바 있다.
북부지역에서는 Panjin Ethylene이 Liaoning의 Panjin 소재 부타디엔 10만톤 추출설비를 가동하고 있는데, 4월23일 ex-works 톤당 2만3500위안으로 4%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