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송원산업이 수지첨가제의 글로벌 공급을 강화할 방침이다.
2010년 중국에 Songwon China 및 Songwon Trading을 설립하고 2011년 Tangshan Baifu Chemical과의 합작기업인 Songwon Baifu Chemical를 설립해 산화방지제 6000톤 현지 생산체제를 정립하고 중국 수요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1년 말 매암공장의 산화방지제 생산능력을 8만톤으로 끌어올렸으며, 유럽과 중동에서도 사업기반을 강화하고 있어 고기능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대응을 강화한다.
송원산업은 앞으로 20년 안에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비롯해 주요 합성수지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생산과 판매 양쪽 사업기반을 세계 각지로 확대하고 있다.
매암공장 증설을 통해 산화방지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생산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할 계획이다.
송원산업은 중국, 인디아,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과 성숙시장 수요처의 생산코스트 감축에도 기여할 차별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첨가제를 배합한 원팩시스템(One Pack System)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11년 말 원팩시스템 생산기업인 독일 ATG(Additives Technology Greiz)를 인수해 독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중동에서도 합작 제조공장을 통한 원팩시스템 생산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다.
송원산업은 합성수지 수요가 확대되고 수지첨가제 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그룹 전체적으로 수요 확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주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