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MA, 4월 프로판 20%에 CPL 7% 폭락 … 프로필렌은 급상승
화학뉴스 2012.05.16
석유화학제품 수입가격이 대폭 하락했다. 한국수입업협회에 따르면, 4월 KOIMA지수는 전월대비 20.55포인트 하락해 379.62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및 수요 침체로 석유화학 원료가 9.45% 떨어져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생산량 증가 및 수요 약세로 하락세를 보인 광산제품(-6.2%), 섬유원료(-2.23%) 등도 하락폭이 컸다. 반면, 유럽 및 중국 내수 강세에 힘입은 희소금속(1.98%)과 기상악화로 수급이 타이트해진 유ㆍ무기원료(0.6%)는 상승했다. 화학제품은 비수기와 함께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은 프로판(Propane)이 19.5%, 부탄(Butane)이 15.7% 급락하는 등 가장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고, 중국 수요가 부진했던 카프로락탐(Caprolactam)도 6.6% 하락했다. 반면, 중국 및 유럽 수요가 증가한 실리콘(Silicone0은 7.4%, 일본 스팀 크래커의 트러블로 수급이 타이트한 프로필렌(Propylene)은 5.7% 상승했다. 수입업협회 관계자는 “유로존의 경제위기 확산 및 중국 경제의 성장둔화 우려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상승을 이끌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그래프: < 부문별지수(2010.12=100) >
<화학저널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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