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형전지 개발ㆍ투자 확대
EVㆍPVㆍESS용 대용량 전지 … 생산량 1GW에서 2015년 20GW으로
화학뉴스 2012.05.16
LG화학이 차세대 전지 개발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배터리 사업을 주축으로 해왔던 전기ㆍ전자기기용 소형 전지와 더불어 전기자동차(EV), 태양광전지(PV), 풍력발전용 충전장치(ESS) 등 대형 대용량 차세대 전지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일본기업과 연계를 추진해 연구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상용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전극, 분리막(Separator), 전해액 등 각종 소재와 발전ㆍ축전기술 개발 등 전방면에서 일본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LG화학은 LG전자의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리튬이온 2차전지(LiB)와 같은 소형 전지 개발과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오창, 미국 미시건(Michigan), 중국 난징(Nanjing)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2011년 생산능력은 7GW에 달하지만 자동차와 ESS 등 중ㆍ대형전지 생산량은 1GW 정도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전기ㆍ전자기기용 전지의 대용량화, 수명연장, 소형화 연구개발에 힘을 쏟는 동시에 중ㆍ대형전지용 투자액을 늘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ㆍ대형전지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해 2015년 소형전지와 중ㆍ대형 전지 생산량을 10GW씩 총 20GW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LG화학은 배터리 전문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기업과 대학을 중심으로 연계하면서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정극재로는 니켈ㆍ코발트ㆍ알루미늄(NCA)계 재료 등 차세대 전지소재 양산에 들어갔다. 또 일본기업의 발달된 자동차산업 축전 노하우를 살려 고체전지, 박막전지, 리튬ㆍ공기전지, 마그네슘전지 등 타사보다 뒤쳐진 시장에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미하 기자> <화학저널 2012/0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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