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Formosa Plastics이 SAP(Super-Absorbent Polymer) 사업을 확대한다.
포모사는 브라질에 SAP 설비를 신설하고 원료 아크릴산(Acrylic Acid)은 미국 텍사스의 Point Comfort에 플랜트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크릴산 생산능력은 최저 16만톤이고, SAP도 4만-5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방침이다. 투자시점은 신규 업스트림 계획이 완공ㆍ생산에 들어가는 2016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포모사는 중국 닝보(Ningbo) 및 타이완의 SAP 생산능력도 확대하고 있다. 잉보 플래트는 2012년 4만톤에서 2013년 10만톤을 목표로 증설하고 있고, SAP 증산물량의 원료 보충으로 아크릴산도 32만톤으로 확대한다.
타이완은 2013년 상반기 Mailiao에 SAP 6만톤 설비를 신설해 기존 Jiayi 4만톤을 포함 10만톤 생산체제로 전환한다.
Formosa Plastics이 발표한 미국의 신규 업스트림 투자계획은 총 투자액이 17억달러로 에탄(Ethane) 베이스 에틸렌(Ethylene) 80만톤 크래커와 유도제품으로 LDPE(Low-Density Polyethylene)를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에서 프로필렌(Propylene) 60만톤을 생산할 게획이다.
원료는 에탄ㆍ프로판이 풍부해 화석원료로 적합한 텍사스 Eagle Ford의 셰일가스(Shale Gas)를 사용한다.
유도제품은 상세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프로필렌 유도제품인 아크릴산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브라질에서의 SAP 사업화도 계획하고 있다.
Formosa Plastics은 타이완에서 직접 남미로 SAP를 수출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 원료를 북미에서 생산해 수요가 늘어날 남미에서 중합해 공급하는 방향으로 검초하고 있다.
브라질은 BASF가 201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아크릴산 및 SAP 플랜트 건설을 진행하고 있고, SAP를 사용해 종이기저귀 및 생리용품의 성장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미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