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내륙시장 개척 본격화
신소재ㆍ바이오ㆍ석유화학 중심으로 … 성장 산업용 내수 대응에 주력
화학뉴스 2012.05.18
중국에 거점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일본의 화학제품 전문상사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제12차 5개년계획(2011-15년)의 중점 과제로 소득격차 축소 및 개인의 소득 증가를 표명하고 있어 내수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국 정부의 투자액은 5년간 10조원 상당으로, 일본의 화학제품 전문상사들은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판매제품 선정 및 내륙ㆍ화북(華北) 지역에 거점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제12차 5개년계획은 중국 연안부와 내륙부의 격차를 줄이고, 개인소득의 증가를 꾀함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석유화학, 천연가스, 전력, 신에너지, 신소재, 바이오, 농업, 의약품ㆍ의료기기, 자동차, 선박, 비행기 등 19개 산업을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다. 중국기업들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일본산 원재료 수입을 확대하고 있다. Nagase는 2011년 재건지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Hayashibara의 바이오제품을 중국시장에 투입할 방침이고, Konishiyasu는 일본산 의료기기 부품을 중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Kitamura Chemicals는 산학협동 비즈니스로 벤처기업에 고무 관련약품을 공급해 신소재 시장에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또 Emori는 태양전지용 실버페이스트, 다결정 실리콘, 점착제 등 화학제품을 공급하는 등 중국 성장산업용 내수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 개척을 위해 내륙 및 화북지역에 거점 신설도 잇따르고 있다. Inabata는 2011년 Wuhan과 Chongqing에 거점을 신설해 서부개발 관련수요 획득을 꾀하고 있고, Nabelin은 현지의 자동차 및 전자 관련 수요를 획득하기 위해 Wuhan에 거점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Meiwa는 이미 중국에 17개 거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Tianjin에 거점을 신설해 윤활유 비즈니스와 함께 화학제품, 합성수지 판로를 확대할 예정이다. <화학저널 2012/05/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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