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5월18일 국제유가는 유로존의 재정 위기 확산 우려 지속과 미국 증시의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1.08달러 하락한 91.48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35달러 하락한 107.1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은 2.68달러 폭락해 104.48달러를 형성했다.

5월18일 국제유가는 G8 정상회담에 앞서 독일이 유로존 위기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면서 시장불안 요인으로 작용해 하락했다.
독일 재무장관 Wolfgang Schaeuble는 유로존의 위기가 앞으로 2년 이상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언했고,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독일 정부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 대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5월17일에는 신용평가사 Pitch가 그리스 국가신용등급을 CCC로 강등하고 스페인은행의 신용등급 강등도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해 유로존 위기의 확산 우려가 다시 제기됐다.
미국도 컨퍼런스보드의 소비자신뢰도 하락 발표 등으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73.11(0.59%) 하락한 1만2369.38에, S&P500지수는 9.64(0.74%) 하락한 1295.22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