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기 태양전지 연구 본격화
2013년부터 연구개발 프로젝트 개시 … 샤프ㆍSonyㆍMitsubishi 참여
화학뉴스 2012.05.24
일본 경제산업성이 2015년 실용화를 목표로 2013년부터 유기 태양전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실리콘(Silicone)계를 중심으로 하는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의 기존 프로젝트에서 독립시킨 신규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3년, 2012년 예산은 20억엔에 달한다. 색소증감형과 유기박막형이 대상이며 프로젝트 첫해에는 요소기술 개발과 제조 프로세스 확립에 관한 10가지 테마를 공모하며 2014년부터 유기계의 특징을 살린 태양전지를 실험해 본격적으로 용도를 개척할 방침이다. 유기 태양전지는 실리콘 등의 무기 반도체 대신에 색소와 유기 반도체 등 가격이 저렴한 유기 소재를 사용하는 차세대형으로, 플렉시블(Flexible)성과 경량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저광량ㆍ저입사각에서도 발전이 가능하며 투명성과 색의 자유각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구단계의 변환효율은 11-12%로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한층 고성능화하고 내구성을 높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까지 NEDO의 실리콘계ㆍ화합물계 사업을 통해 지원해 왔으나 앞으로는 유기계만 신규사업으로 분리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샤프(Sharp), Sony, Mitsubishi Chemical, Sumitomo Chemical 등 개발에서 앞서고 있는 태양전지 생산기업 뿐만 아니라 폭 넓은 참가를 촉구하고 있다. 수명을 늘림과 동시에 롤투롤(Roll to Roll)법, 인쇄법의 파일럿 설비를 설치해 저코스트ㆍ연속 생산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실리콘계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Mega Solar 분야에 대한 대응과 2014년 이후 유기계의 특징을 활용한 신규 용도 개척을 진행할 예정으로, 플렉시블 성능을 띄는 건자재 일체형, 빛 양이 적은 실내의 조명용, 컬러풀한 야외 조명용 등의 기술을 실험할 계획이다. 2020년 이후의 보급을 목표로 재생가능 에너지의 도입을 확충시킬 방침이다. <화학저널 2012/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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