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Merck와 디스플레이 은상 공동수상
화학뉴스 2012.06.07
Merck와 LG화학이 2012년 6월5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SID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에서 디스플레이 부품 은상(Silver Honor for the Display Component of the Year Award)을 공동 수상했다.
반응성 메조겐(RM) 층을 포함하는 필름편광방식(Film Patterned Retarder) 기술로 우수한 성능을 가진 3D 디스플레이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공로가 인정됐다. 3D FPR은 LCD(Liquid Crys시 Display) TV의 상단 편광판에 붙이는 광학부품이고, FPR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를 편광 빛으로 변환시켜 편광 안경을 통해 입체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LG화학은 2010년 세계 최초로 FPR을 상용화했다. LG화학의 FPR은 안경편광방식에 비해 10배 더 얇고 20배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새로운 광배향 폴리머, 롤투롤(Roll-to-Roll) 방식을 이용한 비접촉식 연속적 패터닝, FPR의 치수 안전성 관리와 같은 다양한 핵심 기술을 개발해 우수한 성능의 3D 디스플레이를 실현했다. 한편, Merck는 2009년 첨단액정모드 기술인 PS-VA 소재 개발로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스플레이 부품 은상은 6월6일 제50회 SID 국제 심포지엄, 세미나, 전시회가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에서 Merck와 LG화학에게 수여됐다. 국제디스플레이학회는 1995년부터 매년 디스플레이 최고 권위의 상인 <올해의 디스플레이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스플레이제품, 부품, 응용기술을 엄선해 부문별로 금상과 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2/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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