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GS칼텍스는 GS에너지와 KB 국민은행 컨소시엄에 발전자회사인 GS파워 지분을 50% 매각했다고 6월14일 밝혔다.
6월14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허동수 GS칼텍스 회장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GS파워는 전력과 지역난방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산업계와 금융계가 50대 5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GS에너지가 경영권을 행사한다.
GS파워는 약 10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고 경기 안양과 부천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2000년 GS칼텍스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로부터 관련 자산을 인수한 이래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2011년 기준 매출 8200억원, 순이익 75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장기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에너지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교보생명ㆍ대한생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GS칼텍TM와 주식매매계약, GS에너지와 주주간 계약을 했다.<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