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산 희토류 수입 70% 격감
니혼게이자이, 1-4월 1890톤으로 줄어 … 국제가격도 70% 정도 폭락
화학뉴스 2012.06.15
일본의 중국산 희토류 수입량이 7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 2012년 1-4월 희토류 수입량이 365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특히, 중국산 수입량은 1890톤으로 69% 급감했다. 일본의 희토류 수입이 대폭 감소한 것은 관련기업들이 희토류 파동을 우려해 재고를 많이 확보해두었고 <탈 희토류>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전되면서 사용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희토류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도 많이 하락했다. 네오슘은 현재 kg당 150달러 안팎으로 전월대비 14% 낮아졌고, 디스프로슘은 1100달러 안팎으로 15% 떨어졌다. 특히, 2011년 7월에 비해서는 약 70% 정도 폭락했다. 연마제와 촉매로 사용되는 세륨도 kg당 20달러를 밑돌며 1-2달러 떨어졌다. 희토류를 사용한 고성능 자석 분야에서 세계시장의 20-30%를 점유하고 있는 ShinEtsu Chemical은 모터용 자석을 제조할 때 디스프로슘 사용량을 대폭 줄인 제조공법을 도입했다. 특히, 에어컨용 자석은 디스프로슘 사용량을 50% 수준으로 줄여 생산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2010년 센카쿠(尖閣)에서 발생한 중국 어선과 일본 경비선의 충돌 사건 이후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자 도입선을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세계 각국으로 다변화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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