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VCM(Vinyl Chloride Monomer) 수급타이트 정도가 심화돼 하반기 시장상황이 악화될 전망이다.
Tokuyama는 Yamaguchi 소재 VCM 33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7월말까지 중단할 예정이며, Formosa와 SP Chemical은 정기보수할 계획이다.
현재 VCM 시장 전반의 낮은 가동률 역시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Tokuyama는 Yamaguchi 소재 EDC(Ethylene Dichloride) 3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60%, CA(Chlor-Alkali) 45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은 70-80%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Tosoh는 Nanyo 소재 VCM 26만톤 플랜트는 5월8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나, 40만톤 플랜트는 정부 승인에 따라 6월 초ㆍ중순에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Yokkaichi 소재 VCM 24만톤 플랜트는 4월14일부터 가동률 70-80%, CA 26만톤 플랜트는 4월17일부터 가동률 40-50%로 감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Formosa는 Mailiao 소재 VCM 80만톤, EDC 110만톤, CA 130만톤 플랜트를 8월 2주간 정기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SP Chemical은 Jiangsu 소재 CA 75만톤 플랜트를 5-6월 정기보수할 방침이며, Shanghai Chlor은 Shanghai 소재 CA 72만톤 플랜트를 6월 10-15일간 정기보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Keiyo Monomer는 Chiba 소재 VCM 20만톤 플랜트의 가동률을 100%로 유지하고 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