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드타이어 유럽수출 장벽 해소
기술표준원, 예너지효율 라벨링 예외대상으로 … 2011년 8억달러 넘어
화학뉴스 2012.06.18
국내 타이어 생산기업들의 최대 골칫거리였던 겨울철 빙설 노면용 타이어인 스터드 타이어의 유럽연합(EU) 수출문제가 해소됐다.
기술표준원(원장 서광현)은 6월13-1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2년 제2차 WTO(세계무역기구) TBT(무역기술장벽) 위원회에서 EU로부터 핀이 부착돼 있지 않은 스터드 타이어도 에너지효율 라벨링의 예외대상이 된다는 의견을 받아냈다고 6월18일 발표했다. 스터드 타이어는 금속 핀을 부착한 겨울철 빙설 노면용 타이어로, 국내 타이어 생산기업들은 타이어 표면에 금속 핀을 부착하면 운반 중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한 상태로 수출한 후 현지 판매점이 재부착해왔다. 스터드 타이어는 2012년 11월부터 시행될 EU의 <에너지효율 라벨링>, <타이어 형식승인> 제외 대상이지만 국산 스터드 타이어는 핀이 없다는 이유로 일반 타이어로 분류돼 적용예외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EU가 밝혀왔다. EU에 대한 타이어 수출은 2011년 8억2000만달러에 달했다. 국내 타이어 생산기업들은 애로사항 해소를 정부에 요청했고 기술표준원 TBT 중앙사무국이 WTO TBT 위원회에 공식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기술표준원은 미국의 리튬이온전지 항공운송 규제 해소와 인디아의 타이어 인증제도 대응 등 외국의 주요 규제에 대해서도 협상을 벌이고 있다. <화학저널 2012/06/18>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SK케미칼, DMT 유럽수출 “집중” | 2025-03-13 | ||
[배터리] 화학제품, 유럽수출 기간 대폭 단축 | 2020-01-15 | ||
[아로마틱] O-X, 유럽수출 확대 타고 상승 | 2019-02-21 | ||
[폴리머] SK종합화학, 넥슬렌 유럽수출 확대 | 2016-09-21 | ||
[합성섬유] PTA, 유럽수출 차단 위기 “비상” | 201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