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20, 녹색경제 중심 환경 논의
6월20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막 … 물부족ㆍ재생에너지ㆍ해양오염도
화학뉴스 2012.06.20
환경과 개발의 조화에 초점을 맞춘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리우+20)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6월20-22일 개최된다.
<리우-92> 20주년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리우+20은 지속가능발전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수단으로 녹색경제(Green Economy)를 의제로 채택했다. 녹색경제는 기후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사회적 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경제모델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녹색성장 경험과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알려 녹색경제 논의를 주도할 계획이다. 녹색경제 외에도 기후변화, 생물종 다양성, 빈곤퇴치, 식량안보, 물 부족, 재생에너지, 자연재해, 해양오염, 도시화, 고용창출 등에 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정상회의 마지막 날에는 논의 결과를 압축한 <우리가 원하는 미래(The Future We Want)>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190여개국의 정상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 시민사회단체, 재계, 학계 인사 5만여명이 참석한다. 그러나 리우+20 정상회의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수상,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수상 등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하지 않아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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