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전기절약 위해 복장 자유화
6월 초부터 9월 말까지 시행 … 에너지 절약 위한 공모전도 열어
화학뉴스 2012.06.20
효성이 정부의 전기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효성은 6월 초부터 직원들에게 자유롭고 시원한 복장을 착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2011년 7월부터 8월까지 시행됐던 자유복장 착용제도를 2012년에는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고,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 또 최근 계단을 오를 때 소모되는 칼로리 양을 표시한 <칼로리 계단>도 선보였다. 효성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5개 층을 이동하면 약 40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며 설치 이후 “여성 사원들의 계단 이용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효성은 점심시간 일괄소등, 통로 등 비업무지역 소등, 컴퓨터 절전모드 사용과 이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여러 전기절약 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또한 울산, 창원 등 지방 사업장에서는 하절기 에어컨 가동시기를 늦추기로 했고,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이 좋은 전자제품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효성은 전기절약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을 확신시키기 위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나만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나덕상 기자> <화학저널 2012/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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