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유럽 ESS 진출 “초읽기”
KACO와 가정용ㆍ산업용 공급협력 MOU … 일본시장 30% 점유 목표
화학뉴스 2012.06.21
삼성SDI가 유럽 ESS 시장 진출에 나선다.
삼성SDI는 6월13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에서 KACO와 가정용ㆍ산업용 전력저장장치(ESS) 공급 및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채결했다. MOU 계약에 따라 삼성은 ESS 배터리모듈 등을 KACO에 공급하고, KACO는 전력제어장치(PCS)를 추가해 완제품을 제작ㆍ판매하게 된다. KACO에 공급하는 ESS제품은 가정용 5.8kWh급과 산업용 100kWh급 이상으로 2012년 말부터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ESS 시장은 연평균 5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ESS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50%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KACO는 2012년 태양광 인버터 분야 세계 2위로 1950년부터 인버터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9개 국가에 생산 및 영업 거점을 두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저장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유럽 ESS 시장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고, KACO는 리튬이온 2차전지 분야 세계 1위인 삼성SDI의 ESS를 공급받게 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I는 대구와 제주에서 ESS 실증사업을 진행함과 동시에 지식경제부의 ESS 개발과제를 추가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11년 10월 일본 니치콘과 가정용 ESS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2014년까지 일본의 가정용 ESS 시장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다미 기자> <화학저널 2012/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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