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경기, 3/4분기가 더 악화…
상의, 3/4분기 BSI 88로 11포인트 하락 … 대기업ㆍ수출 중심으로
화학뉴스 2012.06.25
3/4분기에 기업 체감경기가 다시 나빠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전국 제조기업 2500곳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BSI)을 조사한 결과 3/4분기 전망지수가 2/4분기보다 11포인트 하락한 88로 집계됐다고 6월24일 발표했다. 2010년 2/4분기(128)부터 2012년 1/4분기(77)까지 7분기째 내림세를 보였던 경기전망지수는 2/4분기 99로 반짝 상승한 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기업과 수출부문은 각각 25포인트와 15포인트 하락하며 중소기업(-9포인트)과 내수(-10포인트)보다 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경기 침체가 수출비중이 높은 대기업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수출비중이 높은 대구ㆍ경북권이 80으로 가장 낮았고 동남권도 조선업 불황 탓에 82까지 떨어졌다. 반면, 강원권은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기대로 전국 최고치인 104를 기록했고, 제주권은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힘입어 102로 상승했다. 경영의 부담요인으로는 가계부채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41.3%)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가격, 노동 등과 관련한 정부규제 강화(33.8%), 대선 등으로 인한 기업관련 정책 변화(9%) 순으로 꼽았다. 하반기 정책과제로는 경기활성화(48.5%), 해외충격요인의 국내파급 최소화(28.5%), 자금ㆍ인력난 해소(19.6%), 규제 최소화(4%)를 들었다. <화학저널 2012/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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