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자산투자 부진에 소매판매 둔화 … 소비증가율도 하락
화학뉴스 2012.06.26
중국 경제가 수출, 투자, 소비 등 트리플 약세에 시달리면서 침체가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HSBC가 7월21일 발표한 중국 제조기업들의 6월 신규 수출주문지수는 45.9로 2009년 3월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2012년 5월에는 수출이 15.3% 증가했지만 다시 신규주문이 줄어들면서 다시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부진에 빠지면서 새로운 수출시장인 신흥경제권의 수출ㆍ수요마저 침체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자는 부동산 시장 억제, 경제구조 전환 등을 위한 신중한 통화정책 영향으로 2011년보다는 부진한 상태이다. 통계국에 따르면, 2012년 1-5월 민간고정자산 투자는 6조7743억위안으로 전월대비 26.7%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7.9% 감소했다. 2012년 1-5월 부동산 개발 투자도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하는데 그쳤다. 2012년 5월 소매판매액 역시 1조6715억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13.8% 늘어나는데 머물렀다. 중국의 소매판매액 증가율은 2011년 12월 18.1%를 기록한 이후 2012년 들어 뚝 떨어져 1-2월 14.7%, 3월 15.2%, 4월 14,1%를 나타냈다. 중국 정부는 2011년부터 본격적인 내수주도형 경제로의 경제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비증가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정책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당국은 내수부양을 위해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를 사면 보조금을 주는 정책을 되살리고 임금인상과 세금감면 등을 통해 지갑을 채워주는 조처를 취하고 있으나 소비판매는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수출 부진에 따라 빈자리를 채워줄 수 있는 투자와 소비가 활력을 찾지 못하면서 중국의 경기침체가 오래갈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다만, 물가가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정부가 가진 정책여력이 풍부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4조위안의 부양책을 쓴 2008년처럼 대규모 경기촉진 정책을 반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08년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통화량 팽창 후유증이 아직 완전히 치유되지 않은 상황에서 또다시 유사한 정책을 사용하면 많은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는 연착륙을 넘어 침체나 둔화국면으로 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경기회복도 V자형으로 급속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U자 형으로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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