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C(대표 박장석)는 휴대전화와 LCD(Liquid Crystal Display) TV 등 전자기기의 발열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효율 방열시트를 개발해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간다고 6월26일 발표했다.
고효율 방열시트는 고농축 탄소나노튜브(CNT)가 적용된 제품으로 열 방출의 방향성과 효율성에 있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SKC 관계자가 밝혔다.
기존제품은 수평 방향으로만 방열이 가능한 반면 SKC 생산제품은 수평과 수직 모두 열 방출을 하면서도 방열효율은 세계적 제품과 동등한 수준이다.
SKC는 2015년까지 방열시트 판매를 통해 1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시장 15%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열시트는 LCDㆍLED(Light Emitting Diode) TV, 휴대전화 등 모바일기기, LED조명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시장규모는 2012년 4000억원, 2015년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LED가 TV나 실외용 조명으로 사용되면서 LED용 방열시트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장석 사장은 “무기소재 개발과 기술융합에 과감히 투자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