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일본 MMA(Methyl Methacrylate) 모노머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일본 MMA 모노머 수요기업들은 6월 셋째주 인상된 가격을 받아들이기 시작해 6월 넷째주 대부분이 가격인상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MA 모노머 생산기업들은 6월1일 출하제품부터 kg당 10-15엔 인상할 계획이다.
Mitsubishi Rayon은 6월 중순 인상가격을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011년 5월 이후 약 1년만에 인상한 것이다.
일본 MMA 생산기업 중 Mitsubishi Rayon은 2012년 3월 하순부터 앞장서 가격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4월 중순 6사가 동조해 협상이 본격화됐다.
일본은 MMA의 주 용도인 PMMA(Polymethyl Methacrylate) 제조용을 MMA 생산기업들이 자체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주 협상 대상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MBS(Methacrylate Butadiene Styrene), 도료 생산기업 등이다.
수요기업이 협상을 받아들임에 따라 인상된 코스트 적용이 급속도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아시아 MMA 수급은 호조에서 타이트로 전환되고 있다. 봄철 정기보수 등으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TV 생산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디지털TV에 사용되는 전광판용이 호조를 보여 아시아 Spot 가격이 2012년부터 상승세를 지속했고 6월부터는 톤당 2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정현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