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FTA 발효로 수출 급증
제트연료유 전년동기대비 1163% 폭증 … 터빈윤활유 49.6% 증가
화학뉴스 2012.06.29
한국-EU(유럽연합) FTA(자유무역협정)가 2011년 7월 발효된 이후 1년간 국내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 7월 한국-EU FTA 발효 후 2012년 3월까지 9개월간 관세가 인하된 품목의 EU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했다. FTA 발효로 괄목할만한 수출 신장세를 보인 업종으로 자동차가 꼽히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완성차 5사가 EU 지역에 수출한 대수는 42만6057대로 전년대비 42.8% 증가했고 평균 수출증가율(13.7%)을 크게 웃돌았다. 3.7-4.7%의 관세가 FTA 발효 즉시 철폐된 석유제품의 교역 역시 활발해져 수출이 급증했다. 제트연료유는 FTA 발효 후 9개월간 EU 수출이 9억89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3.0%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했고, 기타 윤활유는 3억6800만달러로 31.3%, 터빈윤활유는 1900만달러로 49.6% 늘었다. 한편, 전자업계는 국내 기업들이 이미 유럽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상당부분을 현지에서 소화했기 때문에 한국-EU FTA 효과가 매우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저널 2012/06/2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정제]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 확대 기대 | 2024-12-18 | ||
[석유정제] 석유제품, 수출 호황에도 힘 잃어… | 2024-12-06 | ||
[석유정제] 석유제품, 생산‧수출침체 해소하라! | 2024-12-05 | ||
[석유정제] 정유4사, 석유제품 수출량 “최대” | 2024-10-25 | ||
[국제유가] 정유4사, 석유제품 가격 조정 “압박” | 202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