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이 여름철 전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절약 대작전>에 들어갔다고 7월5일 발표했다.
전체 임직원들은 플러그 뽑기, 넥타이 풀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점심시간 조명ㆍ컴퓨터 끄기, 적정 실내온도 지키기 등 전력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특히, 3개 층 이하를 이동할 때에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토록 하고, 계단 곳곳에 <1개 층은 36개 계단이고, 4Kcal가 소모되며, 25wh의 전력이 절감된다>는 내용의 안내 표지판을 부착했다.
SK이노베이션은 근무시간에 사무실 조명을 30% 일괄 소등하고 퇴근시간 후에는 사무실 조명이 매시 자동으로 꺼지도록 하고 있으며, 야간근무가 필요한 임직원은 사내 예약시스템에 사용할 조명을 신청해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심야전력을 활용한 빙축열 냉방시스템을 가동해 연간 3억원의 전기료를 절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대란 극복에 적극 동참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