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ET병 재활용 28만톤 상회
플래스틱 용기포장 리사이클 양호 … 국내 재활용률은 일본에 뒤져
화학뉴스 2012.07.06
일본은 용기포장리사이클법에 따라 2010년 분별수집량이 전년대비 1% 증가한 287만2282톤, 재상품화량은 2009년 수준인 276만6293톤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병 분별수집량은 29만6815톤으로 3% 증가했고, 재상품화량은 28만6009톤으로 2% 늘었다. 플래스틱 용기포장 분별수집량은 3% 증가한 70만8950톤, 재상품화량은 1% 늘어난 67만1704톤으로 나타났으며, 음료용 제지용기 분별수집량은 1% 증가한 1만5612톤, 재상품화량은 3% 늘어난 1만5542톤을 기록했다. 다만, 철제용기 분별수집량은 8% 감소한 22만6038톤, 재상품화량은 7% 줄어든 22만4329톤으로 나타났으며, 유리용기와 알루미늄용기도 2009년에 비해 약간 부진했다. 분별수집 실시비율은 유리용기, PET병, 강철용기, 알루미늄용기, 골판지용기 순이며 2009년에 이어 90%를 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재활용 의무기준이 환경부가 2003년부터 도입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로 생산자들이 설계, 제조, 유통ㆍ소비 및 폐기 전과정에 걸쳐 환경친화적 경제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고 폐기제품과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도록 촉진하고 있다. 대상품목에는 합성수지 포장재에 속하는 PET병, 발포합성수지, 단일재질 PSP(Polystyrene Paper), PVC (Polyvinyl Chloride) 등과 금속캔, 유리병, 종이팩이 포함돼 있다.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따라 생산자가 연간 재활용해야 하는 재활용의무율을 품목별로 매년 산정ㆍ고시하고 있으며, 의무율은 의무생산자의 출고량, 분리수거량, 재활용실적 등 재활용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하고 있다. 2010년 금속캔 재활용량은 15만4000톤이며 재활용률은 54.2%로 나타났다. 환경부 고시 이용목표율 65%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09년 감소에서 2010년 증가로 반전했다. 유리용기는 2010년 65만9700톤을 생산했고 49만5000톤의 폐유리를 재활용해 75%의 재활용률을 나타냄으로써 2008-10년 가운데 가장 높은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화학저널 201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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