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부가가치 소재 수요 확대
소득상승으로 소비자 요구 변화 … 대형 화학기업에 생산 집중전략
화학뉴스 2012.07.06
중국에서도 고부가가치 소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생산도 대형 화학기업에 집중되고 있어 고부가가치제품을 주력상품으로 수출하고 있는 일본 및 한국 화학기업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소비자 역시 안전상의 리스크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에 광범위한 분야에서 생산되는 화학제품 및 수지에서 가격보다는 부가가치를 요구하는 등 소비자의 자세가 변해가고 있다. 중국시장에는 글로벌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어 해마다 생산기업들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여기에 품질과 기능보다 가격이 중시됐기 때문에 고부가가치제품 분야에는 일부만이 진출할 수 있었다. 다만,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상황이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다. 전지소재는 요구되는 기능에 따라 중국제품과 수입제품 및 외국계 생산제품이 각각의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자동차산업에서는 품질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일본 자동차를 비롯한 Middle Range 이상을 원하는 움직임이 부쩍 늘어나고 있어 일본 및 한국산 자동차에 사용되는 소재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제12차 5개년계획(2011-15년)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공업 발전계획에서는 현재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가진 대기업에 생산을 집중하는 것이 목표로 제지 생산기업들도 중소기업의 통폐합 및 대기업의 사업내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지약품 공급 면에서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2011년 중국의 종이 및 판지 생산량은 전년대비 13.2% 증가해 1억1034만톤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생산효율 및 기술수준이 낮은 것과 자원절약 및 환경보호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커진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대기업에 생산이 집중되면 생산성이 향상되고 품질 향상으로 이어져 제지약품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학저널 2012/07/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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