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수입가격 폭락 당분간 지속
7월 프로판 575달러에 부탄 620달러 … 여름철 비수기 겹쳐 약세
화학뉴스 2012.07.09
2012년 초 사상 최고수준으로 폭등했던 액화석유가스(LPG) 수입가격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LPG 수입기업에 따르면, 7월 프로판 수입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105달러 떨어져 575달러, 부탄가스는 145달러 하락해 620달러를 나타냈다. LPG 수입가격은 2011년 말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해 2012년 3월 프로판이 톤당 1230달러, 부탄은 118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 프로판 가격은 3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로 돌아선 후 4월 990달러, 5월 810달러, 6월 680달러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부탄 역시 4월 995달러, 5월 895달러, 6월 765달러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용 LPG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국내 LPG 가격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PG 수입ㆍ판매기업인 E1은 7월 프로판과 자동차용 부탄가스의 충전소 공급가격을 6월보다 kg당 각각 100원 내려 1319.4원, 1705.0원으로 결정했다. LPG 공급가격은 6월 kg당 49원 인하한데 이어 2개월째 떨어졌고, 7월 수입가격 하락에 따라 8월에도 추가 인하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LPG 수입기업들은 사우디 아람코(Aramco)가 국제가격을 통보하면 통상 매월 말 수입가격과 환율, 각종 세금, 유통비용 등을 반영해 공급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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