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팜, 돼지털 이용 식물영양제 수출
화학뉴스 2012.07.18
충남개발공사 출자기업 아미팜(대표 권오인)이 도축 부산물인 돼지털을 이용해 생산한 <아미노산 식물영양제>를 몽골에 수출한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아미팜은 7월17일 몽골의 수입기업인 인터라인과 아미노산 식물영양제 수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아미팜은 인터라인을 통해 <아미수>, <싱싱아미>, <라이아미>, <토두레> 등 4종의 아미노산 식물영양제를 몽골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권오인 대표는 “아미노산 식물영양제에 대한 몽골기업들의 반응이 좋아 적지 않게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MOU 체결을 계기로 다른 나라에도 아미노산 식물영양제를 수출할 수 있도록 판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미팜은 충남개발공사와 벤처기업인 에코엔이 공동출자해 설립했으며 2011년 4월부터 6종의 아미노산 식물영양제를 생산하고 있다. 돼지털 이용 아미노산 식물영양제 생산기술은 미생물을 이용해 돼지털의 악취를 제거한 뒤 탈수, 분쇄, 액화 과정을 거쳐 아미노산을 생산하며, 생산된 아미노산은 농산물 발아 및 생육을 촉진하는 고품질 액체비료나 가축 사료첨가제로 사용된다. 충남축산기술연구소와 에코엔, 논산계룡축협은 2년여의 연구 끝에 관련기술 개발에 성공해 2009년 특허를 취득했다. <화학저널 2012/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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