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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하향 조정에 따라 목표주가도 33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낮춘다고 대우증권이 7월19일 발표했다.
송흥익ㆍ한지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004년 이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28.1%, 영업이익은 37.5%에 달했지만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매출액 증가율이 17.4%, 영업이익이 20.2%로 둔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삼성엔지니어링이 상품을 다양화하고 시장을 다각화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과거보다 성장률은 떨어져도 여전히 20% 내외의 성장성을 유지하고 있어 프리미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2/4분기 영업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률이 6.6%로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원가 상승이 2/4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에 3/4-4/4분기 영업이익률은 7.0%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