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폴리에스터(Polyester) 감산의 영향으로 아시아 원료 생산기업들도 감산체제에 돌입했다.
중국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신증설 계획이 잇따르면서 원료 P-X(Para-Xylene) 조달에 어려움이 가중돼 설비를 건설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 PTA 수급 완화에 제동이 걸리지 않아 PTA 생산기업들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또 MEG(Monoethylene Glycol)는 중국 연안부에 위치한 저장탱크에 재고가 쌓여 수요가 감소하고 있으며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다.
P-X는 중국의 PTA 신증설로 공급부족이 예상됐으나 PTA 가동률이 낮아 수급완화가 강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중국 수출량이 많은 한국과 타이완의 PTA 생산기업들은 중국의 PTA 신증설 영향으로 6월부터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PTA 신증설 플랜트의 일부는 P-X 공급에 차질이 발생해 건설을 연기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가동률 하락으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고 있다.
MEG도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어 재고가 감소하고 있으나 5월 중동의 메이저들이 연이어 가동을 중지하고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
MEGlobal과 SABIC은 MEG의 6월 ACP(아시아 계약가격)를 톤당 1200달러에서 7월 1010-1020달러로 대폭 낮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