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1970-2011년 14배 상승 그쳐 … 소비량은 22배 증가
화학뉴스 2012.07.23
1인당 국민총생산(GNP)이 89배 늘어난 반면 전기요금은 14배 오르는데 그쳐 다른 공공요금 인상수준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기요금 인상이 장기간 억제되면서 전력 소비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발표한 <우리나라 전력 소비현황>에 따르면, 1970년 ㎾당 6.34원이었던 전기요금은 2011년 90.3원으로 14배 상승했으나 1인당 GNP가 254달러에서 2만2489달러로 89배 성장한 것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29.72원에서 1929.26원으로 65배 올랐고, 인문계 대학수업료는 3만3000원에서 633만8000원으로 192배 상승했다. 지하철요금은 1974년 30원에서 2011년 1000원으로 33배, 시내버스요금은 1965년 8원에서 2011년 1000원으로 125배 각각 상승했다. 반면, 전기요금은 오랜기간 제대로 오르지 못해 2011년 2차례에 걸친 요금 인상에도 원가회수율이 87.4%에 그치고 있다. 국내 전기요금은 일본의 3분의 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5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낮은 요금 때문에 전력 소비는 급증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은 1973년 375kWh에서 2009년 8323kWh로 22배 증가했다. 일본은 1.9배, 독일과 미국은 1.5배 늘어나는데 그쳤다. 2011년 IEA 통계도 우리나라의 1인당 전력 소비량이 9510kWh로 일본(8110kWh), 독일(7108kWh)보다 많았고, 특히 1인당 국내총생산(GDP) 대비 전력 소비량은 일본의 3배에 달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증가율은 경제성장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1년 경제성장률은 3.6%로 전력 소비증가율 4.8%를 밑돌았고, 2010년에는 경제성장률이 6.3%에 달했으나 전력 소비증가율은 10.1%로 10%를 넘었다. 이에 따라 전체 에너지 소비 중 전력 비중이 2004년 16.6%에서 2010년 18.2%로 높아진 반면 석유는 58.4%에서 55%로 낮아졌다. <화학저널 2012/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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