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피부암 치료제 미국특허
크리스탈지노믹스, 다중표적 항암제 개발 … 복수질환 동시억제
화학뉴스 2012.07.25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흑색종 피부암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되는 다중분자 표적 피부암치료물질(개발코드명: CG2026481)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출원했다고 7월25일 발표했다.
흑색종 피부암치료제는 피부암의 성장 및 전이에 필수적인 주요 요인을 동시에 억제하는 선택적 다중 표적 항암제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조만간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전임상 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다. 다중표적 항암제는 단위분자 표적 항암제보다 기술적으로 더욱 진화된 형태로 여러 개의 질환 표적을 동시에 억제해 암을 치료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흑색종 피부암은 미국과 유럽에서 매년 16만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약 4만8000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이다.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분자 표적 항암제 <젤보라프>가 대표적 치료제로, <젤보라프>는 흑색종 환자 중 일부에서만 치료효과가 나타나고 투약 후 6개월부터 내성이 생기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신약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흑색종 암세포의 성장, 억제, 전이에 관여하는 핵심적인 3가지 분자 표적을 동시에 공략한다”며 “현재까지 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시판하고 있는 항암제보다 훨씬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2/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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