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화학협회, 9월 목표로 추진 … 40개 화학기업에 200개 이상
화학뉴스 2012.07.27
일본 화학공업협회는 화학제품 안전성 정보의 일반 공개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화학 메이저 약 40개에게 화학제품을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정보를 정리한 안전성요약서의 작성ㆍ공개를 요청했으며, 200개 이상의 정보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에틸렌(Ethylene)과 프로필렌(Propylene) 등 환경과 소비자에 대한 노출을 추정할 수 없는 물질부터 착수할 계획이다. 안전성요약서는 국제화학공업협회협의회(ICCA) 사이트에 등록해 공개하며, 제3회 국제화학물질관리회의(ICCM-3)가 개최되는 2012년 9월까지 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안전성요약서는 화학물질 리스크 평가결과를 일반용으로 알기 쉽게 문서화했다. 화학물질의 명칭, 개요, 인체건강 및 환경 영향, 추천 리스크 관리장치, 법규 제정보 등에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에는 없는 용도정보와 노출시나리오에 관한 설명이 기재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플라이 체인 전체의 리스크 관리를 추진하는 ICCA의 화학물질 관리전략에 근거해 작성과 공개는 일본 화학공업협회의 자율활동인 GPS(Global Product Strategy)/JIPS(Japan Initiative of Product Stewardship)의 최종단계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까지 회원기업이 작성한 에틸렌, 프로필렌 등 17개 화학물질의 안전성요약서가 ICCA 사이트의 에 등록ㆍ공개돼 있다. 유럽은 약 500개, 미국은 약 1500개가 등록돼 있으며, GPS/JIPS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1년에 불과하기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 비해 아직 리스크 평가실적이 적은 편이다. 이에 따라 화학물질 관리위원회 소속 40여개 회원기업에 등록을 의뢰하고 지원활동을 강화해 등록 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며, 7월까지 기업당 2-3개 등록을 목표로 한다. 환경ㆍ소비자 노출이 없는 물질, 노출이 있는 물질부터 우선적으로 착수하며, 작성ㆍ등록 순서를 해설하는 안전성요약서 작성 세미나를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다.
표, 그래프: < MSDS와 안전성요약서의 차이 >
<화학저널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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