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비철금속 수입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에 따르면, 7월 알루미늄 수입가격은 수요부진과 중국의 수입 감소로 CIF 톤당 1994달러로 0.5% 하락했다.
아연도 글로벌 수요 약세로 CIF 톤당 1981달러로 0.2% 떨어졌다.
특히, 주석은 중국시장에서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CIF 톤당 1만9313달러로 3.3% 떨어져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니켈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구매 감소 및 합금 생산기업들의 수요 침체로 톤당 2.2% 하락한 1만6809달러로 1만70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비철금속 수입가격은 글로벌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하락폭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전기동은 글로벌 수요 증가로 톤당 7719달러로 2.3% 상승했으며, 연(납)은 배터리 생산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1.1% 상승해 톤당 1976달러를 형성했다. <이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