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인디아 PTA 시장 “군침”
JBF의 125만톤 플랜트에 기술 공급 … 초산 100만톤도 합작
화학뉴스 2012.08.16
BP가 폴리에스터(Polyester)의 원료인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기술을 인디아 JBF Industries에게 라이선스한다.
BP가 PTA 기술을 라이선스하는 것은 처음으로, JBF는 1차로 125만톤 플랜트를 남부 Mangalore에 건설해 2014년 말 가동할 계획이다. BP는 PTA 총 생산능력이 750만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메이저로, 세계 최대의 폴리에스터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 Guangdong의 Zhuhai 플랜트를 2012년 20만톤 증설했고 현재 125만톤의 No.3 플랜트를 건설하는 등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기술을 집중 채용하고 있다. 인디아 PTA 시장은 Reliance Industries, Mitsubishi Chemical 등이 과점하고 있는 상태로 BP가 처음으로 기술을 라이선스해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BP 프로세스는 공업용수 사용량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 제조코스트를 크게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BP 기술을 라이선스한 JBF Petrochemicals은 폴리에스터를 생산하는 JBF Industries의 자회사이다. JBF Industries는 인디아의 Sargam 및 Silvassa, 아랍에미리트 1개 등 3개의 폴리에스터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생산능력이 총 110만톤에 달하고 있다. 세계 PTA 시장은 수요가 5000만톤 이상으로 80%를 아시아가 차지하고 있고, 특히 중국이 50%를 점유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요가 연평균 7% 가까운 증가세를 보여 3-4년마다 100만-120만톤 플랜트를 건설해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BP는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기술 라이선스로 수익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한편, BP는 핵심사업인 초산도 인디아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영 석유기업 IPCL과 50대50 합작으로 100만톤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IPCL이 Gujarat의 Vadodara 정유공장에서 생산하는 석유 코크스(Petroleum Cokes)를 원료로 초산을 생산하며 BP 기술을 채용한다. <화학저널 2012/0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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