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가 EOA(Ethylene Oxide Additive)의 메이저로 부상하고 있다.
EOA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11년 중소기업 적합품목으로 선정해 호남석유화학에게 철수를 권고한 상태로 호남석유화학이 명확한 태도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원상사가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미원EOD(대표 김필수)는 2011년 대산 플랜트를 건설한 후 2011년 말부터 EOA 양산에 들어갔고 생산능력도 2만-2만5000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에는 같은 계열사인 미원화학이 동남합성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단번에 EOA 메이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동남합성은 EOA 생산능력이 7만톤을 넘어 인수를 확정하면 총 생산능력이 10만톤에 근접하게 된다.
국내 EOA 시장규모는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내수시장에 80-85%를 공급하고 나머지 15-20%를 수출하고 있어 미원EOD의 참여로 수출 확대가 불가피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