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지식경제부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를 증설했다고 8월21일 발표했다.
증설은 2013년 전후로 주요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대거 만료됨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기업이 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KBCC는 1000리터 동물세포 배양라인 2개와 정제라인 1개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미생물 발효용 라인(500리터 1개)과 동물세포 배양용 라인(500리터 1개에 1000리터 2개), 정제라인 3개, 완제라인 1개를 보유하고 있었다.
지식경제부는 바이오의약품 상용화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설라인 준공식에는 김학도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과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윤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학도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바이오의약품이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BCC는 정부가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900억원을 투입해 2007년 인천 송도에 설립했으며 생산기술연구원 소유로 2009년 12월부터 민간기업 바이넥스가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