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장기투쟁 체제로 전환
화학뉴스 2012.08.22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결정에 따라 전면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한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회사측에 수정안을 촉구하며 장기투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는 8월2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8월16일 사법부 결정 규탄, 회사측에 수정안 촉구 등 앞으로의 투쟁방향을 결정했다. 노조는 회의에서 법원의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결과에 불복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고등법원 항소 등 법률적 진행은 금속노조와 공동 변호인단을 구성해 끝까지 대응하기로 했다. 또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되 교섭에 진전이 없을 때 장기투쟁 체계로 전환하기로 하고 세부적인 실천 투쟁 시기와 방법 등은 쟁의대책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대외투쟁으로 법원 앞 1인 시위, 규탄집회, 본사 항의집회 등을 벌이고 휴ㆍ연근 거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고소고발, 전 조합원 천막투쟁, 각종 합의서 규정 지키기 등 현장투쟁을 병행할 방침이다. 노조가 회사측의 수정안을 촉구하며 임단협 교섭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회사측이 추가적인 수정안을 제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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